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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토리

산림경영의 핵심인프라 '임도' : 지속가능한 임도의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정책개선 국회토론회 활동스토리

안녕하세요 정인욱학술장학재단입니다.​여러분은 주로 어딘가를 갈때 무엇을 통해서 가시나요? 자동차, 비행기, 선박 등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이러한 이동수단은 필수적으로 '길'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이 인구밀도가 높고 토지면적이 작은 나라일수록 토지활용에 있어 길은 아주 중요한 인프라입니다.그 길 중에서도 산에 있는 길을 우리는 '임도(林道)'라고 부릅니다. 임도는 산림을 경영하고 산불 등의 재난에 대응하며 국민들의 휴양을 위한 이동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림으로, 이를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해서 '임도'라는 인프라는 매우 중요한 시설입니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산림경영의 필수 인프라인 임도의 불필요한 오해와 소모적 논란을 해소하고자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임도의 조성과 관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과 함께 해법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열띤 토론의 현장을 함께 보시겠습니다.임도에 대한 이해관계자 국회에 모이다 2025년 11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윤준병의원실이 공동주최한 「지속가능한 임도의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정책 개선 국회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면서 산림분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임도'라는 주제에 집중하고 모였습니다. 당일 토론회는 사전등록 인원을 비롯하여 약 100여명의 참석자가 모이는 등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회방송의 녹화중계팀, 국회출입 기자 등도 토론회 소식을 알리고자 참석하였습니다.  토론회는 대구대학교 박영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토론회 공동주최자인 윤준병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윤의원은 개회사에서 "임도는 단순한 산길이 아니라 산림을 살리는 모세혈관으로 산불진화, 산사태 예방과 더불어 임산물의 생산과 수송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한다"며 임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발의한 「임도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도 소개하며 토론회를 통해 도출되는 정책 및 제도개선안에 대한 입법지원 의지도 다졌습니다. ​ 이어 토론회 주관인 한국산림과학회의 이상현 학회장은 임도와 관련된 환경 영향, 공익적 기능, 지속가능성 평가 등 다양한 연구성과 공유와 논의를 학술적 측면에서 학회가 이끌어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임도가 적절한 시공과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할 때 토사유출이나 사면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제는 '임도의 문제'로 볼것이 아니라 '관리의 문제'로 인식을 전환할 때 라고 강조하고 이번 토론회가 "임도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이 과학적 근거를 통해 균형 있게 논의되는 자리"임을 역설했습니다. ​ 또한, 토론회 후원이자 산림정책 주체인 산림청의 김인호 산림청장은 축사에서 임도 사업의 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도사업 품질을 개선하는 혁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임도 정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제도·법령 개선 등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과학적 근거에 바탕한 '임도'의 진실 : 4인의 주제발표 개회식 이후 본격적으로 4명의 발표자의 주제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임도에 대한 제도 및 법령개선 사항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 졌고 이를 뒷받침하는 산림경영, 산림재해, 자연환경 측면에서의 임도의 영향과, 역할, 기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임도의 지속가능한 조성, 관리, 이용을 위한 제도와 법령 개선 제안」이라는 주제로 한국치산기술협회 손지영 박사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손 박사는 산림과 임도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입장이 발생할 수 있고 임도를 둘러싼 재해우려 등도 임도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에 따른 부정적 인식이 강화된 측면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양적 확대중심의 임도정책에서 확보되지 못한 품질과 더불어 일부 관리되지 않은 임도가 피해를 가중시키는 사례를 인정하지만 임도 없이는 산림재해 대응이 불가능한 부분도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결국 안전한 임도를 조성하기 위해 설치 단가를 현실에 맞게 높이고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기관을 통한 임도의 유지관리 필요성도 함께 제안하였습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권형근 교수가 「산림복합경영에서 임도의 역할 및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산림기반시설로서의 임도의 역할과 기능을 목재생산, 기계화, 디지털화, 산촌활성화, 재난대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임도는 산림기반시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기후변화대응 SOC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임상준 교수는 세번째 발표로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에 있어서 임도의 기능제고를 위한 전략」을 다루었습니다. 임 교수는 임도가 산림재해를 유발한다는 의견에 대해 임도 근처의 산불자료를 예시로 들며 임도를 따라 번졌다고 보기 어렵고 임도의 바람길 여부에 대해서도 대형산불에서 말하는 풍속과 임도에서의 풍속은 큰 차이가 있어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임도 근처의 산사태도 전체 산사태 발생 빈도 대비 임도인근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 비율이 크지 않고 직접적으로 산사태를 일으켰다는 근거도 부족하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산불 등 재해상황에서 임도 없이는 대응이 불가능 하다는 핵심을 언급했습니다.  주제발표 마지막으로 국립공주대학교 어수형 교수는 「임도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친환경성 제고를 위한 전략」을 다루었습니다. 임도는 인공적인 시설이기 때문에 산림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영향이 완화된다는 점과 임도가 야생동물에게 긍정적 영향(이동로, 조류 유인 등)을 주는 부분도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결국 임도의 부정적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재료의 활용, 야생동물을 위한 설계 및 구조물 설치 등 인위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지속가능한 임도의 설치와 관리를 위한 방안 : 패널과 객석이 함께한 열띤 토론 주제발표에 이어 이강오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임도에 대한 다른 시각에서의 해석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산주, 임업인 분야를 대변하고자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박정희 회장은 산림선진국의 바이오매스 이용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도 산림 내 미이용바이오매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임도가 더 설치되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임업경영을 위해서는 임도밀도가 발표등에서 제시된 50m/ha가 아니라 100m/ha, 200m/ha까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환경분야 의견으로 국립생태원의 우동걸 박사는 일부 임도가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지나는 경우가 있어 환경성 평가 등의 절차가 준수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은 온전히 보존하고 산림경영 측면에서 활용할 필요가 있는 산림에는 임도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활용가치를 올리는 방식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재해분야에서는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이문세 처장이 도로, 철도 등 선형구조물이 산림에 설치되는 경우 임도만큼 반발이나 문제제기가 크지 않다는 점을 이야기 하며 임도가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일반적인 도로사업의 경우 기본계획, 기본설계 등을 통해 충분한 예산과 계획을 확정짓고 이행하는데 반해 임도는 짧은 노선 단위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서 부족한 예산 등의 문제로 품질을 보장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임도의 단구간 사업으로 재해영향평가를 받지 않거나 직접 평가하는 방식 등도 재해부분을 제대로 검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산림청 목재산업과의 이성진 과장은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임도를 설치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임도설치 현황과 다양한 고려인자를 파악해서 어디에 임도가 필요한지에 대한 연구도 지금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임도의 견고한 설치를 언급하며 산사태 예방시설의 설치, 재해 대응 관련 설계기준 등을 개정하는 등의 노력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도사업의 구조를 바꾸고자 임도를 km당 단가의 사업예산이 아니라 지역별로 필요한 임도의 설치를 위한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방식 변경도 고려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학계, 연구계를 대표한 한국산림공학회 한상균 교수는 임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임도정책을 담당하고 연구하는 인력은 고작 5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설치되어 있는 2만6천여 km의 임도를 제대로 관리하고 앞으로 설치될 임도가 지속가능하고 안전하게 시공되기 위해서는 해당분야의 인력확충충과 연구확대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실제 국민과 지역의 입장에 있는 백년숲협동조합 한새롬 이사장은 임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들으면 공감하지만 산림을 직접 이용하는 국민이나 지역에서 이 임도가 어떤 효용가치가 있는지를 현장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논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지자체 차원의 계획 수립과 이행관리체계 미흡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행정력과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제도적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후 1시30분에 시작한 토론회는 예정시간인 오후 5시를 훌쩍 넘겨서 끝났습니다. 그만큼 임도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임도의 조성과 관리를 위한 방안들이 도출되었습니다.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한 이강오 교수는 전반적인 토론내용을 정리하면서 임도와 관련한 이번 토론회가 일회성이 아니라 연계된 주제로 계속 이어져 나가 발전적인 방향을 함께 찾는 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토론회를 매듭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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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현장의 해결사 고성능 장비 오퍼레이터' : 청년 임업기계 오퍼레이터 육성사업 활동 스토리

안녕하세요 정인욱학술장학재단입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림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목재의 8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 목재자급률이 18%밖에 되지 않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죠.​목재자급률이 낮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산에 있는 나무를 수확하고 운반하는데 많은 비용과 인력,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직접 산에 올라가 기계톱으로 나무를 하나하나 베고 일정한 크기로 자르고산 아래로 운반하는 작업방식은 작업속도가 느리고 수확되는 목재의 양도 적기 때문에 생산성이 매우 낮습니다. 이는 국산목재의 생산비를 높이는 것으로 결국 수입목재와의 가격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목재자급률이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임업기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고성능 임업기계는 하베스터, 프로세서, 포워더 등 중장비 형태의 산림작업 기계를 말하며 인력에 의한 작업보다 작게는 몇배에서 크게는 수십배의 작업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냅니다. 사람이 삽을 가지고 땅을 파는것과 굴삭기로 땅을 파는것이 비교가 안되는 것처럼 말이죠!고성능 입업기계 활용을 통해 목재를 생산하면 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이는 수입목재와의 가격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이미 오스트리아, 핀란드, 독일 등 전통적인 산림선진국에서는 고성능 임업기계가 현장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러한 고성능 임업기계 장비의 보급률이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산림청은 지방산림청과 국유림관리소 등에 고성능임업기계를 점진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계보급에는 기계를 운용할 오퍼레이터(조종사)의 배치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퍼레이터 양성을 위해 뜻을 모은 민, 관, 학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앞서 말한 국산목재의 생산단가 절감을 위해 필수적인 고성능임업기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러한 장비를 직접 조종하며 산림작업 현장에서 활약할 오퍼레이터 육성을 위해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유라통상과 함께 「청년 임업기계 오퍼레이터 과정」을 개설해 전문적인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유별나게 더웠던 2025년 여름,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청년들의 의지와 눈빛으로 8주간 이루어진 「청년 임업기계 오퍼레이터 과정」​을 지금부터 함께 들여다 보실까요?오퍼레이터 양성을 위해 뜻을 모은 민, 관, 학「청년 임업기계 오퍼레이터 과정」의 전반적인 교육진행은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이하 강릉교육원)이 담당하였습니다.강릉교육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림교육기관으로 1982년 10월 한독산림경영기구 임업기계훈련원으로 설립되어 다양한 산림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특히 임업기계장비교육에 특화된 기관입니다. 2025년 4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 모집이 진행됐고 총 19명의 청년이 산림현장의 임업기계 오퍼레이터가 되고자 신청하여 입소일인 6월 30일 강릉교육원에 모였습니다.교육생들은 입소와 함께 8주간 합숙하며 지낼 생활관을 배정받고 실습교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안전복, 안전화 등을 지급받았습니다.특히 교육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련 장비는 각 개인별로 몸에 맞는 복장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육초반에는 산림작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기초교육을 받았습니다. 산림조사, 나무심기, 가지치기, 풀베기, 나무오르기 실습, 예초기 실습, 기계톱 실습 등 산림현장에서 실행되는 기본적인 작업방법을 배웠습니다.산림작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기계작업이 왜 필요하고 어떤 부분에서 효율성이 올라가는지를 몸소 체험하며 고성능 임업기계의 필요성과 오퍼레이터의 중요성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실제 장비와 똑같은 장비를 가상현실로,시뮬레이터 교육고성능임업기계는 중장비이고 초보자에게는 조작버튼도 복잡하고 낮설기 때문에 바로 장비를 탑승하는 것은 여러가지 제약이 있습니다.이러한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시뮬레이터! 임업기계장비 수입, 유통업체인 유라통상은 세계적인 임업기계회사 'PONNSE'의 시뮬레이터를 국내에 들여와 이번 교육사업에 교육생들이 현장 실습 전 장비 작동법을 익히는데 중요한 시뮬레이터교육을 담당하였습니다.시뮬레이터는 실제 현장과 비슷한 환경을 영상으로 구현하고 실제 장비와 동일한 운전석을 셋팅해 실제 장비를 탑승하는 것과 같은 조건을 만들었습니다.교육생들은 2대의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고성능임업기계장비 조작법을 연습하였습니다.전문교관의 시연을 보며 작동법을 익히고 직접 시뮬레이터를 조작하면서 실제 장비를 탑승하는 것과 같이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시뮬레이터교육의 특징은 모든 작업내용을 데이터로 분석해 동선이 적절한지 작업효율이 높은지 낮은지 등을 수치화 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조종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부족한 부분 등을 바로 바로 피드백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실전이다!고성능임업기계(포워더) 탑승시뮬레이터 교육을 무사히 마무리 하고 어느정도 장비조작에 감을 잡을 즈음홍천국유림관리소의 협조를 받아 포워더 실제 장비를 직접 탑승하고 조작할 수 있는 현장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눈으로만 봐오던 장비를 조종석에 직접 앉아 묵직한 장비를 조작하는 느낌! 교육생을 모두 가슴뛰는 순간이었습니다.포워더의 조종석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그래서 직접 탑승해 봤습니다!밖에서는 엄청 시끄러운 장비 소음이 조종석에서는 조용하고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왔습니다. 예전처럼 산에서 위험하게 작업하며 여름에는 더위, 모기와 싸우고 겨울에는 추위에 떨어야 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쾌적한 작업환경이었습니다.그리고 실제장비와 거의 동일하게 셋팅된 시뮬레이터를 경험하고 탑승해서 기본적인 안전사항만 숙지하고 바로 장비를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시뮬레이터 교육이 얼마나 필요하고 효과적인지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8주간 동고동락한 교육생들과 작별인사,이제는 현장으로 나아갈 때교육 마지막 날. 교육생들은 정들었던 교육원에서의 마지막을 뒤로하고 수료식에 참석하였습니다.8주간 교육생들과 동고동락한 강릉교육원의 원장님과 교관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교육내용에 대한 설문조사도 하였습니다.그리고 교육생들의 교육성과를 전반적으로 평가하여 3명의 우수교육생을 선정하고강릉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수강권을 부상으로 받기도 하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8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교육생들은각자의 위치로 돌아가 오퍼레이터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아직까지 국내 고성능임업기계 분야는 걸음마 단계지만 점점 그 기대가 커지고 필요성도 높아질 것입니다.그래서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조금만 더 노력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현장의 전문 오퍼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는 앞으로도 산림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각 기관이 할수 있는 역할을 발휘하며 우리나라 산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재단의 힘찬 발걸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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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의 미래를 심다' : 제4기 산림Pioneer 육성장학사업 활동 스토리

안녕하세요, 정인욱학술장학재단입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의 핵심 지원분야인 ‘산림 ’.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일제강점기, 6.25전쟁을 거치며 황폐했던 우리의 산은 온 국민의 부단한 노력 끝에 지금의 울창한 숲으로 돌아왔습니다.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한 조림성공국이 되었으며 이제는 산림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기술개발이 현장, 연구실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대한민국 산림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재단의 깊은 고민과 노력 끝에, 산림·임업 실용기술 개발을 선도할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시작된'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이 올해로 벌써 4년차를 맞이하여 성황리에 제4기 선발을 마쳤습니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산림 분야 인재들을 발굴하며 꾸준한 성과를 쌓아온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이이번 4기에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지금부터 제4기 장학생 선발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산림 분야의 ‘대표’ 장학사업으로 우뚝 선,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은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산림 임업 분야의 핵심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산림·임업의 실용기술 개발을 선도할 연구역량 있는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이 연구 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보이지 않는 날개를 달아주고자 합니다. 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최대 2년간 월 100만 원, 총 2,400만 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연구에만 집중하고 오롯이 성장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장학금은 오직 ‘산림·임업 실질기술 연구’를 위한 연구지원금 성격으로연구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 즉시 활용 가능한 현장 기술 연구를 지원한다는 데에 특징이 있습니다.이러한 장학금을 통해, 재단이 얼마나 미래 산림 임업 분야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지 느껴지실까요?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열정과 비전이 담긴, 치열했던 선발 과정제4기 산림Pioneer 육성 장학사업 공고는 2025년 6월 5일 발표된 이후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4주간의 신청 기간 동안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마감일이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밤 11시 59분까지 지원자들의 고민과 노력이 베인 신청서와 연구계획서가 접수되었는데요!! 그 결과, 4년차 사업 기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본 사업에 대한 학계와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고많은 분들께서 열정 가득한 마음을 담아 지원해주셨습니다. 재단은 지원자들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한국산림과학회에 평가전반을 위탁하여 장학생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장학생 선발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1차 서류 심사지원자들이 제출한 소중한 지원서와 연구계획서를 바탕으로 평가위원들은 지원자들의 기본적인 자격과 더불어 연구주제의 창의성, 도전성, 활용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특히, 산림·임업 비전공자라도 관련 기술 연구 중인 인재들에게도 기회를 열어두어 폭넓은 재능을 발굴하고자 했습니다.▶2차 면접 심사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8월 4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심층 발표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면접에서는 연구계획서 내용에 대한 구두 발표 심사를 통해 지원자 개개인의 역량과 연구내용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열정 넘치는 지원자들 덕분에 때로는 심도 깊은 학술적 질문이 오가기도 했는데요! 평가위원들은 장학생 선발 목적 외에도 각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발표자의 연구의 방향성과 의견도 적극적으로 제시해주는 등 면접장은 긴장감과 함께 생동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마침내, 5명의 제4기 산림Pioneer를 만나다! (8월 8일 최종 선정 발표)수많은 지원자들의 열정 속에서 신중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끝에, 마침내 대한민국 산림 임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4기 산림Pioneer 장학생 5명이 최종적으로 선발되었습니다. (8월 8일 최종 선정 발표) 이들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산림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를 구축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이 5명의 장학생이 펼쳐나갈 앞으로를 응원하며, 이들의 연구가 우리나라 산림 임업 발전에 귀중한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벅찬 출발을 알리다 :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최종선발 된 5인의 장학증서 수여식은 2025년 8월 26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 한국산림과학회 하계총회' 현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산림 임업 분야 대표 학술 행사인 한국산림과학회 하계총회에서 수여식을 진행함으로써, 장학생들에게는 학문적 자부심을 심어주고, 재단의 장학사업에 대한 의미를 더하고자 했습니다.수여식에서는 재단 유용재 사무국장님이 장학생 한명 한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으며 장학생들도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뜻깊은 자리에서 장학생들은 산림 Pioneer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고, 참석한 모든 이들의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습니다.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대한민국 산림 임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연구 활동 외에도 재단에서 주최하는 간담회, 장학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참여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산림 Pioneer로서의 다양한 의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재단은 장학생들이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진정한 산림 전문가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격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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