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산림을 향한 꿈이, 세계로 이어지도록 : 산림 Global 인턴십 프로젝트 활동 스토리
최고관리자 2026-01-05

산림과 임업은 더이상 특정 국가 내에서만 고민할 분야가 아닙니다. 기후위기, 산림훼손, 탄소감축 등의 이슈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 약속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림분야의 국제 교류는 현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되어야 합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우리나라의 산림인재 육성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산림 Global 인턴십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FAO의 수혜국에서 지원국으로


우리는 FAO의 수혜국 신분에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밑바탕 삼아 성공적으로 산림복구를 이루어내고 지금은 FAO 지원국으로 거듭난 대표적 성공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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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 지구 산림녹화 기록물 (출처 : 산림청 누리집)
 

우리나라는 일본의 수탈과 6.25전쟁을 거쳐오며 심각하게 황폐해진 산림을 되살리는 과정에서 FAO를 통해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FAO가 지속적으로 참고하는 대표적인 산림 복구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경험을 세계와 나누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FAO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산림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위치에 올라온 것입니다.



우리의 산림인재를 국제적 인재로

이렇듯 산림분야에서의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높은 수준에 이르렀고, 재단은 이런 위상에 걸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제적 인재 육성 사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이나 인터넷, 영상 등으로 해외를 경험하고 익히는 것을 넘어 직접 가서 그들과 소통하고 그 나라의 문화와 국제기구의 업무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한국산림과학회,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와 함께 '산림 Global 인턴십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024년 1기 선발을 통해 이탈리아 로마와 모잠비크 마푸투에 3명의 인턴을 파견했습니다. 파견된 인턴들은 각자 맡은 바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내로 복귀하였습니다.


산림 Global 인턴십 프로젝트 2기 선발

1기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제2기 인턴들의 선발이 진행되었고 이탈리아, 몽골, 감비아, 필리핀 등 4개국 총 5개 직무분야를 대상으로 인턴지원자를 모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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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부터 9월까지 약 3주간의 모집이 진행되었고 인턴십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다양한 문의와 신청이 이어졌습니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인턴십의 기본이 되는 어학실력과 더불어 지원동기, 자기소개, 진로계획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지원자들은 TOEIC, TOEFL, OPIC 등 공인어학성적은 물론 교환학생, 해외체류 경력 등 다양한 어학능력과 수준을 보유한 실력있는 인재들이었으며 신청서에는 각자의 꿈과 열정이 가득담긴 진정성 있는 지원동기와 자기소개들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1차 서류심사가 마무리 되고 2차 면접심사가 10월 17일 하루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총 2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쉴틈없이 심사가 이어졌습니다. 최대한 많은 지원자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심사위원들은 휴식시간도 반납하고 다소 힘든 일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원자들이 전국에 분포되어 있었기 때문에 면접심사는 온라인 화상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심사는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서류에 기재된 어학실력과 더불어 해외 인턴에 적합한 인재인지 검증하는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면접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12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국내 선발과정을 통과한 12명은 FAO 각 나라별 사무소의 현지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지원한 나라의 사무소 담당자들과 면접을 진행하며 본인이 가진 역량과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노력하였습니다.

모든 면접과 선발절차가 마무리 되고 최종적으로 4명의 인턴이 선발되었습니다. 선발된 인턴은 이탈리아 로마 2명, 필리핀 만달루용시티 1명, 몽골 울란바토르 1명으로 모두 2026년 1월부터 11월까지 각 나라로 파견되어 인턴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제무대를 앞둔 준비와 결의 : 산림 Global 인턴십 프로젝트 2기 발대식


12월 17일, 서울에 위치한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에서 산림 Global 인턴십 프로젝트 2기 발대식과 사전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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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4명의 인턴 뿐 아니라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 한국산림과학회 강규석 부회장, 김지수 사무처장,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탕 쉥야오 소장, 이나라 부소장, 서울대학교 박현 교수 등이 참석해 인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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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사전교육에서는 서울대학교 박현교수의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산림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이해하고 해외인턴 활동에 필요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어서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이나라 부소장이 FAO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업무프로세스 등을 알려주며 인턴들의 현장 투입 전 알아야 할 핵심을 짚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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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산림과학회와 정인욱학술장학재단에서는 인턴들의 지원부분과 출국준비, 현지에서 해야할 인턴 미션등을 설명하였습니다.

인턴들은 비자발급, 현지숙소 확보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준비사항을 공유하며 어려운 점들을 같이 이야기 하며 각자 찾은 해결방법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인턴들이 가장 기대하고 기다렸던 1기 인턴과의 소통시간도 가졌습니다. 로마에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마무리하고 귀국 준비를 하고 있는 인턴과 함께 그동안 경험한 업무와 환경, 다양한 내용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턴으로 시작해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에 전문관으로 취직에 성공한 2명의 실무자에게서도 다양한 정보와 취업성공기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학생이 아닌 FAO 인턴으로


산림 Global 인턴십 프로젝트는 한번의 해외경험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산림을 전공한 청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문제를 보고, 배우고, 질문하며 다음단계를 준비할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수혜국에서 지원국으로 지위가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기 위해 우리의 인턴들은 각자의 꿈을 품고 이제 막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6년 1월, 이제 이들은 각자의 파견지로 향하게 됩니다. 각기 다른 나라의 환경과 문화 속에서 산림을 바라보는 시야는 더 넓어질 것이고 산림과 타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결하고 통합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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